M1 맥북을 초기화하는 건 종종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단계를 따르면 빠르고 효율적으로 M1 맥북을 초기화하여 새것처럼 만들 수 있죠. 이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M1 맥북을 번거로움 없이 즉시 초기화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
다.
목차
- 시작하며: M1 맥북 초기화, 왜 필요할까요?
- 초기화 전 필수 준비사항: 데이터 백업 및 계정 로그아웃
- macOS 복구 모드 진입하기
- 디스크 유틸리티를 통한 볼륨 지우기
- macOS 재설치: 깨끗한 시작
- 초기화 후 설정: 새로운 시작
- 마치며: M1 맥북 초기화, 어렵지 않아요!
시작하며: M1 맥북 초기화, 왜 필요할까요?
M1 맥북을 초기화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중고 판매나 양도 전에 개인 정보를 완전히 삭제하여 보안을 확보하기 위함이죠. 또한, 시스템 성능 저하나 잦은 오류가 발생할 때,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초기화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상태에서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함으로써 쾌적한 사용 환경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단순히 새로운 기분을 느끼고 싶거나, 복잡하게 꼬인 설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도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M1 칩이 탑재된 맥북은 인텔 기반 맥북과는 초기화 과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절차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그 차이점을 명확히 짚어주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초기화를 통해 맥북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보안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시길 바랍니다.
초기화 전 필수 준비사항: 데이터 백업 및 계정 로그아웃
M1 맥북을 초기화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데이터 백업입니다. 초기화는 맥북 내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므로, 소중한 사진, 문서, 동영상, 음악 등을 미리 다른 저장 장치에 옮겨두지 않으면 영영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백업 방법으로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이용한 Time Machine 백업이 가장 권장됩니다. Time Machine은 macOS에 내장된 강력한 백업 도구로, 시스템 전체를 통째로 백업해 나중에 복구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연결하고 시스템 설정에서 Time Machine을 활성화하면 자동으로 백업이 시작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iCloud, Google Drive, Dropbox 등 개인에게 익숙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중요한 파일을 업로드하여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특히 iCloud는 데스크탑 및 문서 폴더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여 맥북 초기화 후에도 빠르게 필요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데이터 백업만큼 중요한 것이 모든 계정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입니다. 특히 Apple ID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Apple ID 로그아웃은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맥북을 초기화하고 재판매할 때 활성화 잠금(Activation Lock)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활성화 잠금은 다른 사람이 맥북을 사용하거나 초기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이지만, 초기화 후에는 오히려 재설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Apple ID 로그아웃은 시스템 설정 > 사용자 이름(계정) > 미디어 및 구입 항목에서 로그아웃을 클릭하면 됩니다.
또한, iCloud, Messages, FaceTime, iTunes 등 Apple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용하고 있던 모든 앱의 계정(예: Microsoft Office, Adobe Creative Cloud, Steam 등)에서도 로그아웃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나중에 다른 기기에서 해당 계정을 다시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보안이 중요한 은행 앱이나 금융 관련 앱도 반드시 로그아웃하거나 삭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처럼 초기화 전 꼼꼼한 준비는 초기화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초기화를 보장합니다.
macOS 복구 모드 진입하기
M1 맥북의 초기화를 위해서는 먼저 macOS 복구 모드로 진입해야 합니다. 인텔 기반 맥북과 달리 M1 맥북은 복구 모드 진입 방법이 약간 다릅니다.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므로 정확하게 따라 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맥북을 완전히 종료해야 합니다. 전원이 켜져 있다면, Apple 메뉴에서 '시스템 종료'를 선택하거나,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강제로 종료합니다. 맥북의 화면이 완전히 꺼지고 팬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확인하여 전원이 완전히 꺼졌음을 확인합니다.
맥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을 확인했다면, 이제 전원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이 과정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Apple 로고가 나타날 수 있지만,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약 10~15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시동 옵션 로드 중'이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나타날 것입니다. 이 메시지가 나타나면 전원 버튼에서 손가락을 뗍니다.
'시동 옵션 로드 중' 메시지 이후에는 '옵션' 아이콘과 함께 몇 가지 시동 옵션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마우스나 트랙패드를 사용하여 '옵션'을 클릭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만약 여러 개의 볼륨이 나타난다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Macintosh HD를 선택해야 합니다.
복구 모드로 진입하면 macOS 복구 앱이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유용한 도구들이 표시됩니다. 이 화면은 초기화 작업을 위한 핵심적인 인터페이스입니다. 복구 모드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면, 이제 다음 단계인 디스크 유틸리티를 사용하여 맥북의 저장 공간을 지우는 작업을 진행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Wi-Fi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면 상단 메뉴 바에서 Wi-Fi 아이콘을 클릭하여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복구 모드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원 버튼을 다시 길게 눌러 종료한 후 처음부터 다시 시도해 보세요.
디스크 유틸리티를 통한 볼륨 지우기
macOS 복구 앱 화면에서 초기화를 위한 핵심 도구는 바로 디스크 유틸리티(Disk Utility)입니다. 이 앱을 사용하여 맥북의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할 수 있습니다.
복구 앱 화면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디스크 유틸리티 앱이 열리면, 왼쪽 사이드바에 맥북에 연결된 모든 저장 장치와 볼륨 목록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Macintosh HD' 볼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데이터' 또는 'Macintosh HD - Data'와 같이 여러 개의 볼륨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Macintosh HD'가 기본 시스템 볼륨입니다. 만약 여러 볼륨이 보인다면, 각 볼륨을 선택하여 오른쪽 정보 창에서 어떤 볼륨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acintosh HD 볼륨을 선택한 후, 디스크 유틸리티 상단 메뉴 바에 있는 '지우기(Erase)' 버튼을 클릭합니다.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면 새로운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볼륨의 이름, 포맷, 설계(Scheme)를 설정해야 합니다.
- 이름(Name): 초기화 후 새로 설치될 macOS의 볼륨 이름을 지정합니다. 기본값인 'Macintosh HD'를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포맷(Format): 여기서 선택해야 할 포맷은 APFS입니다. M1 맥북을 포함한 최신 macOS에서는 APFS(Apple File System)가 기본 파일 시스템이므로, 반드시 APFS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른 포맷을 선택하면 재설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설계(Scheme): GUID 파티션 맵(GUID Partition Map)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는 macOS 설치에 필수적인 파티션 설계 방식입니다.
이 세 가지 설정을 정확하게 마친 후, '지우기' 버튼을 다시 클릭하여 삭제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맥북의 저장 공간 크기와 속도에 따라 몇 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진행 상황 막대가 나타나고, 작업이 완료되면 '완료'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만약 '데이터' 또는 'Macintosh HD - Data'와 같은 추가 볼륨이 보인다면, 이 볼륨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지우기'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macOS Catalina 이상 버전부터는 시스템 볼륨과 데이터 볼륨이 분리되어 있으므로, 데이터 볼륨도 반드시 지워야 모든 개인 정보가 완전히 삭제됩니다. 모든 볼륨의 지우기 작업이 완료되면, 디스크 유틸리티 앱을 종료하고 macOS 복구 앱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로써 맥북의 모든 데이터가 안전하게 삭제되었으며, 이제 새로운 macOS를 설치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macOS 재설치: 깨끗한 시작
디스크 유틸리티를 통해 모든 볼륨을 지웠다면, 이제 깨끗한 상태의 M1 맥북에 새로운 macOS를 재설치할 차례입니다. 이 과정은 초기화의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하고 macOS 복구 앱으로 돌아오면, 여러 옵션 중에서 'macOS 재설치(Reinstall macOS)'를 선택합니다. 이 옵션은 인터넷을 통해 최신 버전의 macOS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기능입니다. '계속' 버튼을 클릭하면 설치 마법사가 시작됩니다.
설치 마법사의 첫 화면에는 'macOS [버전 이름] 설치'라는 제목과 함께 설치 약관이 표시됩니다. 약관을 꼼꼼히 읽어본 후, '동의' 버튼을 클릭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다음으로, macOS를 설치할 디스크를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조금 전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지웠던 'Macintosh HD'를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 개의 디스크가 나타난다면, 올바른 디스크를 선택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선택 후 '계속'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제 macOS 다운로드 및 설치 과정이 시작됩니다. 이 단계는 인터넷 연결 속도에 따라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몇 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macOS 설치 파일이 다운로드되고, 이어서 설치 준비 과정이 진행됩니다. 안정적인 Wi-Fi 환경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운로드 중 연결이 끊기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설치 과정 중 맥북이 여러 번 재시동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므로, 당황하지 말고 맥북이 모든 설치 과정을 완료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여 배터리가 부족해 설치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설치가 완료되면, 맥북은 마치 처음 구매했을 때처럼 초기 설정 화면으로 부팅됩니다. 이 화면에서는 국가, 언어, Wi-Fi 연결, Apple ID 로그인 등을 설정하게 됩니다. 이로써 M1 맥북의 초기화 및 재설치 과정이 성공적으로 완료됩니다. 이제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초기화 후 설정: 새로운 시작
macOS 재설치가 완료되고 맥북이 재부팅되면, 마치 새 맥북을 처음 켰을 때와 같은 초기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는 이전 사용자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고, 새로운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게 맥북을 설정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화면은 국가 및 언어 선택입니다. 사용할 국가를 선택하고, 선호하는 언어를 선택한 후 '계속'을 클릭합니다. 이어서 키보드 레이아웃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키보드 종류를 선택하면 됩니다.
다음은 Wi-Fi 네트워크 연결입니다. 사용 가능한 Wi-Fi 네트워크 목록이 표시되면, 사용할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암호를 입력하여 연결합니다.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은 iCloud 동기화 및 기타 온라인 서비스 접근에 필수적이므로, 이 단계에서 정확히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트워크 연결 후에는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안내가 나타납니다. Apple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내용이므로, 읽어보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이어서 중요한 단계인 마이그레이션 지원(Migration Assistant) 화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다른 맥, Time Machine 백업, 또는 Windows PC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사용됩니다. 하지만 M1 맥북을 완전히 깨끗하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지금 정보를 전송하지 않음(Don't transfer any information now)'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옵션을 선택해야 기존의 어떤 데이터도 새 시스템으로 복원되지 않아 진정한 의미의 클린 설치가 됩니다.
다음은 Apple ID 로그인입니다. 새로운 사용자로서 자신의 Apple ID를 입력하고 로그인합니다. Apple ID로 로그인하면 iCloud, App Store, Messages, FaceTime 등 Apple 서비스와 연동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맥북을 중고 판매할 목적이라면, 이 단계에서 Apple ID를 로그인하지 않고 건너뛰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될 맥북에 새 사용자가 자신의 Apple ID로 로그인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외에도 화면 시간(Screen Time), Siri 설정, Touch ID 설정, Apple Pay 설정 등 다양한 초기 설정 옵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설정하거나, 나중에 시스템 설정에서 다시 설정할 수 있으므로 부담 없이 건너뛰어도 됩니다. 모든 초기 설정을 마치면, 마침내 새로운 macOS 데스크탑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제 완전히 깨끗한 상태의 M1 맥북을 사용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맥북을 사용해 보세요.
마치며: M1 맥북 초기화, 어렵지 않아요!
지금까지 M1 맥북을 번거로움 없이 즉시 초기화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복잡해 보였던 과정도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 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핵심은 초기화 전 중요 데이터 백업과 모든 계정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이며, 그 이후에는 M1 칩의 특성에 맞춰 macOS 복구 모드에 진입하여 디스크 유틸리티로 볼륨을 지우고 마지막으로 macOS를 재설치하는 것입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여러분의 M1 맥북이 새 생명을 얻었기를 바랍니다. 초기화는 맥북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며,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만약 맥북을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할 계획이라면, 이 초기화 과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보안 조치입니다. 단순히 성능 향상을 위함이라면, 깨끗한 시스템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술적인 과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단계를 침착하게 따라가면 누구나 성공적으로 M1 맥북을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M1 맥북 초기화에 유용한 안내서가 되었기를 바라며,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맥북 사용 환경을 경험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북 키보드 문제,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방법 (2) | 2025.06.09 |
---|---|
맥북 프로 배터리 교체,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방법! (2) | 2025.06.08 |
15인치 맥북에어 M3, 번거로움 없이 바로 쓰는 완벽 가이드 (4) | 2025.06.08 |
맥북 M1 Pro,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완벽 가이드 (1) | 2025.06.07 |
맥북 화면 녹화, 더 이상 번거롭지 않게! 즉시 처리하는 완벽 가이드 (1) | 2025.06.07 |